건축 역사_동아시아

2023. 1. 23. 08:39건축

중국 건축

중국의 건축은 특히 한국, 일본, 베트남, 류쿠에서 몇 세기 동안 동아시아에서 나타난 건축의 양식을 나타낸다. 중국 건축의 건설 이론은 크게 바뀌지 않은 채로 남아있었고, 주된 변화는 장식적인 세부 사항에 그쳤다. 탕왕조 시절부터, 중국의 건축은 한국, 베트남, 일본의 건축 양식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신석기시대의 룽산 문화와 청동기 시대의 얼리터우 문화에서부터 최초의 흙을 욱여넣은 방어시설들이 목조 건축의 자취와 함께 존재했다. 은허의 궁전의 지하 유해는 상나라(기원전 1600-1046) 시대에 지어졌다. 역사시대의 중국에서는, 건축적인 강조가 특히 묵직한 기반과 그 위에 떠 있는 큰 지붕의 건축을 통해 수평 축에 의존하며, 수직적인 벽은 그렇게 강조되지 않는다. 이는 높이와 깊이적 측면에서 성장하는 경향이 있는 서양 건축과는 대조된다. 중국의 건축은 건물의 너비의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한다. 이 기준에서의 변형은 지역 전통으로 시작했고 결국 네팔에서 전해진 종교적인 수 트라스를 보관하기 위한 불교 건축물-스투파-에 의해 영향을 받은 중국의 전통적인 탑 건축이다. 다층 거주 탑과 감시탑의 고대 중국 무덤 모델의 표현은 한나라 시대에 지어졌다. 하지만, 현존하는 중국의 탑파 중 가장 먼저 건축된 것은 523년에 허난 지역에 건설된 40미터 높이의 원통 모양의 벽돌 탑인 숭악사 탑이다. 6세기 이후로 돌 건축이 더 흔해졌고, 제일 이른 것은 한 왕조의 무덤에서 발견된 돌과 벽돌로 만든 아치이다. 595년부터 605년까지 건축된 자오저우 차오는 현존하는 중국의 제일 오래된 돌다리이며,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온전히 돌로 만들어진 스팬드럴이 빈 활꼴 아치 다리이다.

건축가, 장인, 공학자의 직업상 교류는 과거를 통해 정부에 사대부를 등용한 현대 이전의 중국 사회에서 높게 존중받지는 못했다. 태초 중국 건축에 대한 대부분의 지식은 한 명의 장인으로부터 그의 아들이나 제자에게 전해졌다. 그렇지만 한 왕조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건축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를 수록한 중국의 건축에 대한 몇 개의 초기 전문 서적들이 있다. 중국의 고전적인 건축적 전통의 수준에 대한 삽화와 서술은 리 지에 의해 1100년까지 쓰였으며 1103년에 출판된 건물 안내 책자인 영조 법서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에는 구조물의 종류와 건설 자재를 분류하고, 홀과 건물 구성요소의 집합을 보여주는 수많은 자세한 삽화와 설계도가 있다. 중국의 황제를 위하여 지어진 건물에서만 독자적으로 사용된 어떤 건축적인 양상이 있다. 한 예는 노란색 지붕 기와의 사용이다. 노란색은 황제의 색으로 여겨졌고, 노란 지붕 기와는 여전히 자금성 안의 대부분의 건물을 장식한다. 반면에 천단은 하늘을 상징하기 위해 파란 기와를 사용한다. 지붕은 거의 항상 받침대로 받쳐지는데, 이 모양은 가장 거대한 종교적 건물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건물의 나무 기둥과 벽의 표면은 붉은색을 띠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수많은 중국의 건축 설계가 포스트모던과 웨스턴 양식을 따른다.

 

 

일본 건축

일본의 건축은 일본의 문화의 다른 측면만큼이나 긴 역사를 가진다. 이는 또한 일본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중요한 차이점을 보인다.

중세 시기의 일본에서 두 개의 새로운 건축의 양식이 당시의 군사적인 환경에 맞춰서 개발되었다. 문제가 생긴 봉건 군주와 그의 병력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진 방어적인 구조물인 '성'과, 봉건사회에서의 군주 신하의 관계를 반영하여 설계된 연회실과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쇼인'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일본을 복원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에, 일본의 주요 도시는 현대 건축의 수많은 예시를 가지고 있다. 일본은 억세게 고정된 사원의 바닥의 무게를 지지하기 위해 캔틸레버 이론에 빠삭했기 때문에 현대적인 마천루의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새로운 도시 계획의 발상은 내부 공간을 감싸거나 배치하는 이론인 오쿠에 기반했는데, 이는 도시적인 요구에 응답한 일본의 공간적인 개념이며, 일본을 재건하는 동안 적용되었다. 모더니즘은 1950년대부터 일본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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