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역사_신석기 ~ 그리스

2023. 1. 18. 16:52건축

건축사 또는 건축의 역사 건축의 한 분야인 동시에 역사학의 한 분야이기도 하다. 또한 건축사는 문화사, 기술사, 문화사, 사회사 중의 하나로도 볼 수 있다. 건축사에서 고딕, 르네상스 등 양식의 변화를 다루기는 하나, 건축물만 독자적으로 다루는 것은 아니며, 또한 양식은 어디까지나 개별 건축물의 결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기술적 상황 등의 시대 배경을 종합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건축의 역사는 다양한 전통과 지역, 중요한 양식의 유행, 시기에 따른 건축의 변화를 따라간다. 건축의 하위 분야는 조경, 종교건축, 조선공학, 군사 건축, 시민 건축 등이 있다

 

신석기 건축

남서 아시아에서 신석기 문화는 기원전 10,000년 직후에 레반트에서 등장하였고, 토기 이전 신석기 A 토기 이전 신석기 B 동쪽과 서쪽으로 퍼졌다. 기원전 8000년에 남동쪽 아나톨리아, 이라크, 시리아에 초기 신석기 문화가 있었으며, 식량을 생산하는 집단이 처음으로 기원전 7000년 무렵에 유럽 남동쪽에서, 기원전 5500년 무렵에 중앙 유럽에서 출현했는데 이 중 "스타체보"-"쾨뢰시"-"크리스", 선형도기 문화, 빈카를 포함하는 최초의 문화 집단들이 있었다. 안데스를 제외하면, 지협 콜롬비아 시대 중앙아메리카 서부, 아메리카와 태평양의 사람들은 서구와의 접촉 이전까지 신석기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시리아, 아나톨리아, 레반트, 메소포타미아 북부, 중앙아시아의 신석기시대의 사람들은 뛰어난 건축가였고, 집과 마을을 건설하기 위해 흙벽돌을 이용했다. 차탈회윅의 집들에는 회반죽이 칠해지고 사람과 동물이 등장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지중해 몰타의 신석기인들은 거석 신전에서 예배를 드렸다. 유럽에서는 초벽으로 만든 롱하우스가 지어졌다. 정교한 무덤도 건설되었는데 특히 아일랜드에 많이 지어졌고, 수천 개의 무덤이 여전히 남아있다. 영국의 신석기인들은 망자를 위해 "장분"과 "돌방무덤"을 지었고 "헨지 부싯돌 광산", "커즈웨이드 인클로저", "커서스유적지" 등이 남아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건축

고대 메소포타미아는 진흙 벽돌 건물들과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을 위한 예배를 위해 지어진 종교적인 사원인 지구라트의 건설로 주목받는다. "지구라트"라는 단어는 아카드어의 단어인 "지구라툼"을 영문 화한 것인데, 진흙 벽돌로 쌓아 올려진 탑에 부여하는 명칭이었다. 이것은 '높다'를 의미하는 동사 "자가로"에서 유래했다. 건물들은 천상과 지상을 연결하는 산과도 같은 존재로 묘사되었다. 레너드 울 리가 발굴한 우르의 지구라트는 기반이 64x46미터이고 높이는 12미터이며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기원전 2100년 무렵 우르남무에 의해 지어졌고 높이가 7층 정도로 늘어났을 때 나보니두스(기원전 555 - 539년)에 의해 재건축되었다.

 

고대 이집트 건축

고대 이집트와 여타 초기 사회들에서는 사람들은 신의 전지전능함을 믿었으며 일상적인 삶의 많은 모습이 신성에 대한, 초자연적인 발상과 세대, 밤낮, 계절의 운명적인 순환이 나타난 방식에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수확은 풍요의 신의 자비로 여겨졌다. 그래서 성직자들이나 지배자는 도시의 설립과 운영과 신에게 중요한 건물인 궁전과 사원을 지었고, 건설은 사람의 활동을 계속 신성한 축복에 포함하기 위한 제사를 동반했다.

고대 건축은 선계와 속세 사이의 긴장으로 특징지어진다. 도시는 자연의 야생성과 대비되는 신성한 장소의 역할을 규정했으며, 사원이나 궁전은 신을 위한 공간으로써 역할을 해냈다. 건축가가 왕이든 성직자이든 그저 지속되어 온 사회이자 전통의 일부분에 불과하였다.

 

그리스 건축

그리스와 로마의 도시 상과 건축은 페르시아와 이집트 것과는 아주 달랐다. 고대 시대에 종교적인 문제들은 지배 계급에 의해 다루어졌고, 시민 생활은 모든 공동체 구성원에게 중요성을 부여했다. 그리스 시대에, 종교적인 수수께끼는 사원-궁전 복합체의 영역을 뛰어넘어 사람들이나 폴리스의 주체가 되었다.

그리스 시민 생활은 공공건물, 가게, 사원으로 둘러싸인 아고라라 불리는 공개된 장소로 인해 유지되었다. 아고라는 독재적이고 일방적인 명령보다는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얻은 사회적인 질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설립했다. 신적인 지혜가 여전히 인간 만사를 주도하고 있었지만, 고대 문명의 생생한 의례가 공간에 새겨졌다. 아크로폴리스로 난 길이 그 예시이다. 각각의 공간은 신화를 통해 반영된 세계 안에 세워진 개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하여 사원들은 천상에 더 근접하기 위해 산 정상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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